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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반도체 공장’ 구축에 속도..데이터IT센터 신설

김종호 기자I 2020.03.04 17:39:21

올 초 스마트공장 구축 조직을 센터로 격상
DS부문 종합기술원 산하..센터장은 심은수 전무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종합기술원에 ‘데이터&IT(DIT)센터’를 신설했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초 반도체 공장에 AI 기술 등을 접목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기존 조직을 센터로 격상하고 DIT센터로 명명했다.

DIT센터는 반도체 부문의 정보기술(IT) 전략을 수립한다. 또 반도체 제조 데이터에 AI와 머신러닝(ML), 딥러닝(DL) 등을 활용, 고도화한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DIT센터장 자리를 AI&SW센터장인 심은수 전무에게 맡겼다. AI&SW센터장은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원장이 겸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조직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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