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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대림산업 상품개발총괄 상무는 “그동안 주어진 공간에 맞춰 생활을 해왔다면 이제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공간으로 집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공동주택도 천편일률적인 획일적 공간이 아닌 거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나온 게 바로 디하우스(D.House)”라고 말했다.
주방·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원룸처럼 돼 있기 때문에 입주자가 가변벽을 어디에다 설치하느냐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원룸부터 방 4개 이상까지 다양한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주자는 계약 시점에 대가족이 함께 사는 집, 수납이 많은 집, 넓은 다이닝공간이 있는 집 등 다양한 평면을 보고 직접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입주 이후에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재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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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 물량의 30~40%에 디하우스 설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디하우스가 처음 적용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총 573가구가 공급된다. 총 3개 블록, 지하 4층에서 지상 18층까지 15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디하우스는 84㎡T, 122㎡T 타입을 제외한 전 타입에 적용된다.
특화된 설계도 곳곳에 적용됐다. 전 가구에 결로 발생을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되고 거실과 식당, 주방공간에 60㎜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와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모든 창호에 외부의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과 초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갖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 일대(판교역 인근)에 마련돼 오는 26일부터 개장한다.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까지 청약이 이뤄진다. 계약일정은 16~18일까지, 입주 시점은 2018년 6월이다.
이병훈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소장은 “오포 지역은 분당생활권을 누리면서도 분당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며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전 가구에 오픈형 테라스가 설계되고 입주민을 위한 텃밭을 제공해 분당생활권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고 강조했다.
분양문의 031-711-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