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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발표 이후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서울 전체 매매가격은 3주 연속 상승폭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기존 규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이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전주 대비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서초구는 0.16%에서 0.20%로 0.04%포인트 상승폭이 커졌고, 송파구는 0.43%에서 0.47%로 0.04%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강남구는 0.15%에서 0.13%로 0.02%포인트 축소했다. 용산구 역시 0.23%에서 0.31%로 0.08%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마포구는 0.23%에서 0.23%로 변동이 없었다. 광진구는 0.15%에서 0.15%로 동일했지만, 성동구는 0.29%에서 0.37%로 0.08%포인트 상승 폭을 키웠고 강동구는 0.21%로 전주 대비 0.14%포인트 내렸다. 동작구는 0.43%에서 0.38%로 0.05%포인트 축소하며 완만하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가 한 풀 꺾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대문구는 0.19%→0.12%(-0.07%포인트), 강서구는 0.21%→0.14%(-0.07%포인트), 양천구는 0.34%→0.27%(-0.07%포인트)로 감소했다. 또 성북구는 0.08%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 오름세가 무뎌졌고, 은평구는 0.09%, 중랑구는 0.02%, 동대문구는 0.11% 등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노원구는 0.03%에서 0.01%로 0.02%포인트 축소하며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수도권 전체는 0.11%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규제지역·토허구역으로 묶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과천시는 0.44%→0.40%(-0.04%포인트), 성남 분당구는 0.59%→0.58%(-0.01%포인트)로 소폭 둔화했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오름폭 확대 흐름이 나타났다. 수원시 권선구는 0.13%→0.21%(+0.08%포인트), 용인시 기흥구는 0.21%→0.30%(+0.09%포인트 상승)로 상승폭이 커졌다.
최근 풍선효과 지역으로 거론된 화성시는 0.26%→0.25%로 전주 대비 변화가 미미했고, 구리시는 0.52%→0.33%(-0.19%포인트)로 축소됐다.
전국 기준으로는 비수도권이 0.01% 상승해 직전 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5대 광역시도 0.01%로 동일, 세종은 0.02%로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고, 8개 도는 0.01%로 전주와 같았다.
전국 기준으로는 비수도권(0.01%)이 직전 주 100주 만에 상승 전환한 뒤 이번 주 동일한 상승률을 이어갔다.
5대 광역시(0.01%)는 전주와 상승률이 동일했고 세종(0.02%)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8개 도(0.01%) 역시 직전 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15% 상승을 유지하며 9월 1일 이후 9주 연속 상승 또는 유지 흐름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중구(0.18%), 성북구(0.16%), 광진구(0.13%), 성동구(0.12%), 용산구(0.11%) 등 강북권에서 전세 수요가 이어졌고, 송파구(0.32%), 서초구(0.30%), 양천구(0.29%), 영등포구(0.27%) 등 강남권 역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역세권·학군지·대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되며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된 구가 많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0.41%), 광주시(0.36%), 성남 분당구(0.35%), 구리시(0.34%), 하남시(0.32%)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은 0.08% 올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되면서 전세를 낀 매매가 사실상 어렵게 돼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며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은 채 거래만 줄어드는 이른바 ‘고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기간 조정’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