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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 고령환자 통합돌봄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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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21 1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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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학생 30여명 참여, 고령 환자 안전 귀가 프로젝트 설계
고령화 대응 협력 교육, 낙상 위험 분석부터 지역사회 연계까지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보건대와 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 학생들이 고령 낙상환자의 치료 이후 안전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돌봄 과정을 함께 설계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0일 교내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 ‘2026 Global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에는 대구보건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학생 20여명과 구마모토보건과학대 학생 10여명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고령화에 대응해 두 나라의 건강관리·지역사회 돌봄 방식을 비교하고, 전공이 다른 학생들의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DHC글로컬러닝센터 BLIS(블리스)룸에서 대구보건대와 일본 구마모토 보건과학대 학생들이 표준화 환자의 낙상 위험요인을 찾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20일 DHC글로컬러닝센터 BLIS(블리스)룸에서 대구보건대와 일본 구마모토 보건과학대 학생들이 표준화 환자의 낙상 위험요인을 찾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교육 주제는 ‘고령 낙상환자 안전 귀가 프로젝트’였다. 학생들은 고령자 주거환경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 실습공간에서 표준화 환자를 만나 상태를 확인하고, 가구 배치와 생활환경에 숨어 있는 낙상 위험요인을 찾았다.

이어 학과별 실습구역을 돌며 수집한 정보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와 낙상 원인을 분석했다. 테이블탑 시뮬레이션에서는 영양관리와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해 환자의 퇴원 이후 생활계획을 완성했다.

고령환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서는 병원 안의 치료뿐 아니라 주거환경과 재활, 영양, 돌봄서비스를 연계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여러 보건의료 직종이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만드는 과정을 실습에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은 “실제 의료현장에 가까운 교육 시나리오를 개발해 학생들의 상황 대응력과 전공 간 협업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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