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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담합’ 무림 “깊이 사과…재발 방지에 총력”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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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4.23 14:43:49

무림, 공정위 의결 관련 공식 사과
제도, 조직, 교육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준법경영 체계 전면 강화
준법통제시스템 고도화,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 운영,
공정거래 위반 시 최고 수준의 징계 수위 적용 등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 의결을 받은 무림은 담합 의결 발표 직후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발표했다.
무림 측은 23일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공식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무림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조직 △교육 3대 축을 중심으로 준법경영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엄격한 내부 통제 기반을 마련한다. 무림은 지난 3월 ‘준법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사적 실천 의지를 선언하고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준법통제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정거래 모니터링 제도를 추가 신설, 전 사업 부문의 영업 활동과 거래 과정을 상시 점검함으로써 위법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조직 측면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별도 운영한다. 해당 부서는 공정거래 및 계약 체결 과정에 대한 사전 검토를 강화하고, 법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래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준법 기준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정거래 관련 위반 행위 적발 시에는 징계 수위를 정직·해고 등 최고 수준을 적용해 조직 내 준법 규율을 엄격히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측면에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의무화해 준법 의식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간다. 또한 익명 제보 시스템을 통해 불공정하거나 위법한 행위를 인지했을 경우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내부 신고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림 측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사안을 반면교사로 삼겠다”며 “보다 엄격한 준법 기준과 실효성 있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립니다. 무림은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림은 재발 방지를 위해 준법통제시스템 고도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 운영, 공정거래 위반 시 최고 수준의 징계 적용 등 △제도 △조직 △교육, 3대 축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즉각 시행하고, 준법경영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무림은 국민의 신뢰와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보다 엄격한 준법 기준을 확립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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