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메타 플랫폼스(META)가 메타버스 예산을 대폭 줄이고, AI 기반 하드웨어 개발에 자금을 집중하기로 하면서 4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강세다. 현지시간 오전 8시 17분 메타 주가는 0.50% 상승한 664.83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벤징가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2021년 이후 7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낸 메타버스 전략을 사실상 축소하고, 레이밴 스마트 안경으로 성과를 낸 AI 웨어러블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메타는 메타버스 예산을 최대 30% 삭감해 AI 안경 등 초개인 지능 기기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략 전환은 애플(AAPL)과의 경쟁 구도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애플은 자체 스마트 안경을 준비 중이지만, 첫 제품 ‘비전 프로’는 무거운 VR 형태로 제한적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핵심 인재 유출도 겪고 있다.
시장에서는 메타가 비용 부담이 큰 AI 모델 경쟁 대신 하드웨어 중심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