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외환보유고 운영, 외부 전문가 영입해 투명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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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2.23 17:48:38

한은 임시국회 재경위 업무보고
“2013년부터 보면 금보단 해외주식 수익률이 높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은 외환보유고 운영 제도 관련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총재에게 “시뮬레이션 결과 금 비중을 경쟁국처럼 5%로 확대할 경우 외환보유액이 136억달러 정도 더 늘어날 수도 있었다”면서 “외환보유고 관해서 한은이 단독 결정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좀 확대해서 재경부나 금융위나 그리고 우리 산업계 대표도 포함하는 형태로 갈 의향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 총재는 “2013년부터 보면 금보단 해외주식 수익률이 높다”면서 “장기 보유를 한다고 치면 금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이어 “한은에서만 (투자운용 결정을) 하다 보니까 보수적일 수 있어서, 저희가 외환보유고를 운영할 때 자문역을 지금처럼 그냥 한은 중심과 저희들이 모시는 분 중심으로 하는게 아니고 외부 전문가를 조금 더 모셔서 적극적으로 투명성도 늘리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3~4년 동안 외환보유고가 줄어드는 국면에서 금을 더 사고 그렇게 되면 갖고 있는 자산을 팔아야 되는 문제가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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