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SPOT)가 대규모 음악 데이터 유출 논란에 휘말렸지만, 22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주가는 오히려 상승 중이다.
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 스포티파이 주가는 0.23% 상승한 583.50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아카이브 자료에 따르면 한 데이터 공개 단체가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파일과 메타데이터로 추정되는 자료 300TB 이상을 P2P 플랫폼에 공개했다. 이들은 약 8600만 개의 오디오 파일과 2억 5600만 건의 트랙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벤징가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일부 오디오 파일이 디지털 저작권 보호를 우회해 접근됐을 가능성을 인정하며 현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유출 규모와 공유된 파일 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공개 API를 통해 제공되던 메타데이터뿐 아니라, 오디오 파일 자체에 대한 접근 여부다. 유출을 주도한 단체는 상업적 목적이 아닌 ‘문화 보존’을 이유로 들었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사실일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 유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건이 단기 주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향후 음반사들과의 라이선스 협상이나 콘텐츠 보안 신뢰도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애널리스트 기준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773.50달러다.


![컴맹 어르신도 불장 참전…5대銀 ETF 석달새 22.5조 불티[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80054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