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겨레에 따르면, 주일 한국대사관은 최근 일본에서 실종된 20대 한국인 여성의 신변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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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어머니는 “딸이 갑자기 전화해 어디에 있는지는 말하지 않고, 150만 원이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청했다. 이후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며 걱정했다. 어머니는 요청을 받고 즉시 돈을 보냈으며, 해당 금액은 병원 치료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어머니는 또 “20일이 넘었는데 장기 체류할 돈도 딸은 갖고 있지 않다. 어디서든 먹고, 자고, 옷은 갈이 입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될 것”이라며 “딸은 일본에 친구도, 지인도 없다”고 호소했다.
이후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은 A씨에 관한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며 그의 행방을 찾았다. 이후 대사관 측에서는 A씨 안전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