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연계 '형지코인'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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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7.01 16:33:54

"2000개 매장·600만 고객 묶는 결제 플랫폼 구축"
법제화 따라 코인 기반 리워드·마케팅 전환 예고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형지글로벌이 자체 결제 플랫폼 ‘형지페이’(가칭)를 개발하고, 향후 스테이블코인 ‘형지코인’ 도입까지 고려한 통합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사진=형지글로벌 CI)
1일 형지글로벌은 형지그룹의 20여개 계열 브랜드가 보유한 전국 2000여개 유통망과 약 600만명의 고객 기반을 활용해 형지페이를 그룹 전체 통합 결제 수단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형지그룹의 올해 매출 목표는 1조원이다.

형지글로벌은 현재 IT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형지페이의 매장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후 디지털 결제 기능을 고도화해 스테이블코인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가 가시화되면 금융권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도입 준비를 위해 형지글로벌은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금융거래, 채굴업 등 3개 상표분류에 대해 ‘HGKRW’, ‘HJKRW’ 등 총 6건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다.

형지글로벌은 법제화 이후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형지페이’로 리워드 충전금 사용을 유도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카드결제로 불가피하게 발생되었던 결제수수료 절감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매장에서도 환전수수료 등의 부담없이 소비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이 밖에도 코인 기반 구매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향후 간편 결제 편의성 향상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차원에서도 카드 수수료 절감과 함께 고도의 빅데이터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권을 비롯하여 앞으로 많은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유통업계 첨단에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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