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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실업, 연내 밸류업 계획 공시…신소재·친환경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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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10.29 14: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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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즌과 차세대 기능성 원단 개발 추진
폐의류 업사이클링으로 유럽 환경규제 대응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호전실업(111110)은 연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주주가치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의류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능성 소재와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호전실업은 이날 안내공시를 통해 올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겠다고 예고했다.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안과 중장기 목표 등은 향후 공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호전실업)
(사진=호전실업)
호전실업은 스포츠·아웃도어 의류를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 고기능성 의류 제조업체다. 최근에는 기존 제조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기능성 원단 개발과 친환경 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사업의 한 축은 뉴라이즌과의 차세대 기능성 원단 개발이다. 호전실업은 뉴라이즌과 협력하는 의류 분야의 유일한 기업으로, 자사의 원단·의류 제조 기술에 뉴라이즌의 첨단 소재 기술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폐의류와 폐원단을 재활용해 새로운 산업용 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의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업사이클링 사업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기반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DPP는 제품의 소재 구성과 원산지, 환경 관련 정보 등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호전실업은 향후 섬유·의류 산업에서도 공급망 투명성과 제품 추적성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재활용 소재 활용과 자원순환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 같은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 의류 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향후 발표할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확대를 연계하는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공시는 이러한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확대라는 방향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성장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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