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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날도 방송을 쉰다. ‘쇼! 음악중심’은 지난달 26일 결방한 데 이어 3일에도 방송하지 않는다. SBS ‘인기가요’는 지난달 27일 결방했지만 아시안게임 폐막일인 4일에는 정상 방송한다.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는 음악방송 결방이 잦아 주요 기획사들이 이를 고려해 신보 발매 시기를 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아이돌 그룹은 최근 음악방송 활동을 2주 안팎으로 짧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컴백 시점에 음악방송이 정상 편성되는지가 중요하다.
아시안게임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가요계 신보 발매는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주 들어 보이넥스트도어, 니쥬, 올데이 프로젝트, 크래비티, 클로즈 유어 아이즈 등이 줄줄이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애니멀’(ANIMAL)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리패키지 ‘홈: 디럭스’(HOME: DELUXE)를 발매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데뷔시킨 니쥬는 한국 첫 미니 앨범 ‘사워 그레이프스’(Sour Grapes)를 선보였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9개월 공백을 깨고 2번째 미니앨범 ‘크래쉬’(CRASH)를 냈다. 크래비티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각각 신곡 ‘라우더’(LOUDER)와 ‘드롭 댓’(Drop That!)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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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 한 회 무대에 오르는 팀은 약 20팀 수준이다. 컴백 가수가 몰리는 시기에는 출연 문턱이 높아진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4일 방송을 재개하는 ‘인기가요’에는 약 60팀이 출연을 신청했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이어 “인지도와 팬덤이 탄탄한 가수들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출연 기회를 확보할 수 있지만, 신인급 가수들은 한정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요계에서 음악방송은 여전히 아이돌 가수들이 신곡을 알리는 주요 홍보 창구로 여겨진다. 시청률은 0%대 수준이지만, 방송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무대 영상과 멤버별 직캠 등 다양한 파생 콘텐츠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영향을 떠나 통상 10월은 컴백이 몰리며 음악방송 출연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기다. 연말 시상식과 콘서트 시즌을 앞두고 신보 활동에 나서려는 가수들이 몰려서다.
가요홍보사 메이져세븐컴퍼니 박병창 대표는 “올해는 아시안게임 일정으로 컴백을 미룬 팀이 많은 만큼, 10월 활동이 한층 활발해지고 차트 성적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