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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엄이 진행 중인 2024년 12월 4일 0시 9분 박성재 법무부장관의 대책회의를 적극적으로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정부 내에서 계엄을 반대해 사직한 유일한 고위공직자이다.
지난달에는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공판에 출석해 “박 전 장관이 계엄 관련 지시를 내렸을 개연성이 커 보인다”고 진술했다.
서 예비후보는 “내란에 가장 적극적으로 저항했던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하게 됐다”며 “현직 서구청장은 내란에 동조하고 두둔했다는 시선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지역의 내란잔당을 완전히 청산하고 서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류 전 감찰관은 “내가 사표를 제출한 이유는 계엄이 ‘우리의 일상’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고 오히려 무시했다는 점”이라며 “서희철 후보는 구민 개개인의 일상에 관심을 갖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근무를 시작으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봤는데 공직자로서 실력과 청렴함, 기본적인 소양을 갖췄다고 보증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류 전 감찰관은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검사로 임관했다. 2005년에는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법무팀 상무보 대우)을 지냈다. 이후 검찰에 복귀해 대검 조직범죄과장, 속초지청장, 통영지청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고, 2020년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