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M은 지난달 1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퇴마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웹툰 ‘아일랜드’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출시된 지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게임펍은 지난 2018년부터 게임팟을 도입해 게임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게임팟을 이용하면 푸시 메시지, 쿠폰, 고객 지원, 광고 등 기초적인 기능을 비롯해 많은 개발 리소스가 필요한 게임 운영도구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대시보드를 제공해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 70개 이상의 게임사가 게임팟을 활용 중이다.
홍희천 게임펍 퍼블리싱사업팀 담당자는 “(게임팟은) 로그인, 계정 연동, 결제 등 게임 구축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쉽게 해결하고 자사 게임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상무는 “게임팟은 매년 2배씩 성장하며 게임사에서 고민하는 게임 운영 및 공통기능 개발에 관한 해답을 주고 있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을 통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어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론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