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번스타인은 11일(현지 시간) 월트 디즈니(DIS)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인 로랑 윤은 월트 디즈니의 목표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25달러까지 상향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윤은 ‘부문별 가치 합산(sum of the parts)’ 분석을 통해 기업 가치를 도출한다면, 주가는 132달러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더라도 테마파크 부문은 성장 중이고, 직접판매 서비스(DTC)의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으며, 스포츠 부문은 여전해 건재하고, 전통TV 부문 또한 약간의 부침에도 여전히 수익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녀는 “디즈니 주가는 지난 3년간 롤러코스터를 타듯 약 80달러 저점과 120달러 고점을 4차례 오르내렸다”라며 “일부 투자자에겐 괴로운 흐름이었지만, 유동성이 풍부한 매매 기회로 활용한 투자자들도 많았다”라라고 덧붙였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2022년 3.66달러에서 2025년 예상치인 5.81달러까지 연평균 16% 성장하고 있지만, 디즈니의 복잡한 사업 구조가 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지는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개장 전에 0.06% 상승해 11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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