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 구축

문승관 기자I 2018.05.14 16:36:51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BNK경남은행은 마케팅 역량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컨설팅 업체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 구축에 돌입한 지 6개월여만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분석ㆍ추정 모델링 등 모든 과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했다.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마케팅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활용한 고객 분석 △빅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 △지역기반 고객검색엔진 △거래ㆍ미거래기업 빅데이터 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직업, 소득, 여유자금, 유사 고객군, 내ㆍ외부 금융정보 등 고객별 특성을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빅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는 고객의 대면ㆍ비대면 거래패턴과 행동정보 등 옴니채널 기반의 정보분석을 통해 영업점 내방 고객에게 본인과 유사한 고객들의 금융실적과 상품 등을 비교 상담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특정 지역의 고객군을 찾아볼 수 있는 지역기반 고객검색엔진과 기업체의 거래내용과 관계사 정보 등 방대한 내용을 담은 거래ㆍ미거래 기업 빅데이터 정보는 기업고객에 대한 세분화한 마케팅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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