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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말에 빈 깡통이 요란하다고 한다. 알량한 글 재주라고 하기도 어려운 요설이 세상을 잠시 현혹할 수 있다. 다만 세상은 넓어서 가볍고 천박한 지식은 얄팍해서 그리 생명이 길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싫어하고 경멸하는 인간 부류가 자기만이 세상을 안다고 자기도취에 빠져 세상을 가르치려고 하는 작자들”이라며 “지혜로운 이는 절대 남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늘 자신이 부족함을 알고 배우려고 하지 온갖 세상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않는다. 원래 끝물일 때 목청이 커지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대해 각각 “박 전 대통령은 역량으로 보나 이미 지나가신 분인데 그분이 어떻게 보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나”, “‘선거의 여왕’이 아니라 ‘분열의 여왕’, ‘극우의 대모(代母)’가 될 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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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전 대통령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에 다친 발목 부위에 통증이 있다고 하신다. 사저로 돌아가시자마자 응급조치를 하고 안정을 취하라고 말씀드렸지만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 일정에 여러 말이 있고 일부 보수 진영에서도 불편한 기색이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들 논리대로 세상은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박 전) 대통령을 보고 싶어하는 그 많은 얼굴들을 생각하면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고, 고려할 필요도 없다. 그들 중 누가 이렇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 본 적이 있던가?”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을 때 꽃이 두 잎을 피운 후 고사한 청운각 충절의 매화나무를 보면서 최근 가장 핫한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마지막까지 지킨 궁녀 이름이 ‘매화’인 것이 우연인가 싶다”며 “충절은 시대를 지나도 그 뜻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