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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국회대변인은 이날 이데일리에 “문 국회의장의 몸 상태가 매우 안좋아졌다”며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병원 등을 찾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주요 원인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문 의장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상정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하자 지병인 심혈관계 질환이 악화돼 스탠트 시술을 받은 바 있다.
10일 야당 반발에 스트레스… “상태 확인 후 병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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