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다시 꾸릴 예정인지에 대해서는 “다음주 정리가 되면 모든 내용을 정식으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법관 인선을 둘러싼 대통령실과 대법원의 갈등이 재제청 문제로 번지게 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8일 “청와대는 두 대법관 후보자 중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된 손봉기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에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자를 재재청할 것 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후보추천위의 추천 이후 대법원장은 7개월이 넘도록 제청을 하지 않다가 지난 18일 실질적인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손 후보자를 일방적으로 서면 제청했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 또 법원행정처가 손 후보자 제청 직전 기존 후보추천위 추천 후보자들에게 추천 절차를 다시 진행하는 방안을 타진한 사실도 지적했다.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인선은 이미 약 7개월간 지연돼왔다. 통상 추천위가 3배수 이상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제청 후보를 추려 2주 내에 대통령에게 제청하지만, 이번에는 양측이 4명의 후보자 중 하나를 물밑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손 후보자를 서면으로 제청했다. 대법원장이 청와대와 사전 조율을 거쳐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제청해온 기존 관례와 달리 양측이 끝내 합의하지 못한 후보자를 제청한 것이다. 청와대가 열흘 만에 임명동의안 제출을 거부하면서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시체 위에 지어봐라…정부 공급 대책에 폭발한 민심[부동산취재로그]](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800947t.jpg)
![[그해 오늘] ‘21만명 분노' 영아 강간·살해 계부…법정서 “만취” 주장](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9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