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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에서 맹활약한 폰세는 이날 5년 만에 MLB 복귀전을 치렀다.
1회 초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정리한 폰세는 2회 초 1사에서 TJ 럼필드에게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불운은 3회 초에 나왔다. 폰세는 선두 타자 카일 캐로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에두아르드 쥘리앵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투구가 포수 뒤로 빠지면서 1루 주자가 2루로 진루했다. 이어 보크가 나오며 1사 3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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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다시 공을 잡으려는 과정에서 오른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뒤틀렸고 곧장 다리를 절뚝이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폰세는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정규시즌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다. 승률(0.944),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투수 부문 4개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1996년 구대성(당시 한화), 2011년 윤석민(당시 KIA 타이거즈)에 이어 세 번째 투수 4관왕이 됐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시범경기 5경기에서도 13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0.66으로 활약하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