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지난 거래일 10% 넘는 급등세를 보였던 인텔(INTC)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밀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전 7시 1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8% 하락한 4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가 지난 11월 28일 엑스 계정을 통해 “인텔이 이르면 2027년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애플에 가장 낮은 사양의 M 프로세서를 공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전 거래일 10% 넘게 올랐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애플에 첨단 노드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에 대한 가시성이 최근 상당히 개선되었다”며 “이 파트너십의 시점은 인텔이 프로세스 설계 키트(PDK)를 공개한 후의 개발 진행 상황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인텔과 애플의 잠재적 파트너십이 대만 칩 제조업체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애플이 예측 가능한 미래에도 TSMC의 첨단 노드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절대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장 낮은 사양의 M 프로세서에 대한 주문량은 상대적으로 적으며, 향후 몇 년 동안 TSMC의 펀더멘털이나 기술 리더십에 실질적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