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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 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전 11시쯤 지도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도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책임을 다하는 공당이다.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제대로 완벽하게 지켜내지 못한 책임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상처를 입은 국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치유되고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희생자들의 안돈,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들 위로 사건의 수습에 만전을 기할 때”라며 “당연히 그에 이어서 또다시 이런 참혹한 사태 벌어진 것에 대해서 왜 그런 사안이 벌어졌는지 앞으로 이런 일 막기 위해 어떤 조치 필요한지에 대해 당연히 사후조치 뒤따라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일단 수습과 위로에 총력을 다할 때”라고 했다.
아울러 참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소방 관계자에게 “(인원을) 통제할 생각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고 질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참 이해가 안 된다. 연례 행사인데, 그 전에 했던 것만 반복했더라도 이렇겐 안 됐을텐데, 왜 이번에는 진입통제도 없고 차도·인도 분리도 없고 일방통행 관리도 안하고, 이해가 안 된다”며 관리 소홀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