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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등을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들은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운용 중인 ‘Wisdom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ETF(DGRW)’의 기초지수를 원화로 환산해 수익을 추구한다. 지수 구성 종목은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면서 이익 성장률 및 퀄리티(Quality)가 우수한 300개 기업이다.
제러미 슈워츠 위즈덤트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DGRW는 과거 10년 이상의 배당 이력보다는 배당 및 전반적인 사업 성장성을 모두 반영하는 유연성을 갖췄다”며 “최근 배당을 시작한 고퀄리티 기술 성장주 편입이 가능한 것도 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3년 배당을 시작해서 가장 배당성장률이 높은 회사 중 하나인 애플이 지수에 포함된 것도 그런 이유”라고 덧붙였다.
기존 전통적인 고배당 ETF 대비 성장 여력을 갖춘 기업 및 섹터에 분산 투자하면서 리스크가 낮은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제러미 슈워츠 CIO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배당 성장을 모두 반영하는 DGRW의 전략은 더 높은 총수익률은 물론 하락장에서의 방어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실제로 DGRW는 지난 2022년과 올 초 하락장에서 우수한 방어력을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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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납부세액(외납세) 개편 이후 장기투자 수익률이 중요해진 만큼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 상품이 두각을 보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월배당 투자자들은 외납세 개편 이후 절세계좌 내 미국 고배당 ETF의 복리효과가 줄어 아쉬워하고 있다”며 “장기 투자에 따른 높은 총수익률과 월 분배금 수령에 따른 현금 흐름 창출 등을 추구하는 투자자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또 “DGRW는 연간 1회 리밸런싱과 4회 특별 편입을 실시한다”며 “퀄리티 지표를 고려해서 특별 편입을 하기 때문에 기존 배당 ETF 주가 상승 여력이 더 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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