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문학토크쇼 ‘문학정담’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1년부터 이어져 온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
1부에서는 박경리 작가를 다룬다. 서영인 평론가의 사회로 이기호·정지아 소설가와 박상민 강남대 교수가 참여해 ‘토지’를 비롯한 박경리 문학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이기호 작가는 강원 원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인연을 바탕으로 박경리에 대한 기억을 들려주고, 정지아 작가는 ‘토지’가 자신의 역사적 상상력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동갑내기 1세대 여성 극작가 김자림·박현숙을 조명한다. 윤석진 충남대 교수의 사회 아래 김태희 원광대 연구자와 문경연 동국대 연구자가 두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3부에서는 김종길·박인환 시인을 다룬다. 강동호 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박소란·이재훈 시인이 참여해 두 시인의 문학과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문학제는 문학정담 외에도 9월 예정된 ‘문학의 밤’, 논문서지집 발간, 학술대회 등으로 이어진다. 올해 논문서지집은 ‘모던과 전통 언어의 단층’을 주제로 발간되며 구자운, 김자림, 박현숙, 김종길, 박경리, 박인환, 서정범 등 7인의 문학 세계를 다룬 연구논문과 서지를 담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