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코는 쌀, 왕겨 등 농수산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소재·포장재를 생산·가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진 나프타 대신 친환경 소재를 확보할 필요가 커진 데 따라 추진됐다.
무신사는 이번 협약으로 패키징과 포장재를 농수산물 원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제품으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우선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주요 상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시험한다.
이뿐 아니라 무신사는 그리코와 △기존 플라스틱 패키지 대체를 위한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공동 프로젝트 및 캠페인 추진 △친환경 패키징 테스트 및 운영 확대 △지속가능 소재 개발 및 탄소저감 활동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친환경은 단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소재와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자원순환 기반의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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