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의제기 6백건중 4백건..영어 24번 정답은

장영락 기자I 2025.11.17 22:03:5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들에 대한 이의신청이 신청 마감일인 17일까지 총 675건 제기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342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평가원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신청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영역별로는 영어가 467건으로 다른 영역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영어영역 24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쏟아져 모두 400건 넘게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 24번은 글의 제목을 찾는 3점짜리 문항으로, 문화여흥사업의 장점과 부작용을 다루는 내용의 지문이 제시됐다. 정답은 2번(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이었는데 이의제기한 학생들은 지문에 존재하지 않는 용어가 정답 선택지에 사용됐으므로 출제원칙 위반이라 모든 선지를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또 내용상 정답이 4번(New Cultures! The poisonous Fruit of Culturtainment)에 가깝다며 4번을 정답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영어 다음으로는 국어와 사회탐구가 각각 82건으로 많았다. 이어 수학(23건), 과학탐구(17건), 제2외국어·한문(2건), 한국사·직업탐구(1건) 순이었다.

평가원은 과목별·문항별 이의 신청을 분류한 뒤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이의 신청 취소, 중복 접수 등을 제외하고 이의 신청 심사 대상을 추린다.

이후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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