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 영하로…서울 최저 0도·최고 12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내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모레(21일) 아침까지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인해 평년보다 1~3도 가량 떨어져 춥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영햐의 분포를 보이는 곳들도 있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와 동해안은 이날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서풍이 불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주요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10도 정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청주 13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을 기록하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과 광주, 전북, 경북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