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권을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전문업체(CMO)로서 바이오시밀러 연구 개발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론자,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어 세계 3위의 생산시설 보유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3만 6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