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서울시는 서소문 고가 철거공사 현장 붕괴 사고 브리핑에서 “당초 24시간 작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철도 운행 문제 등으로 하루 작업 시간이 새벽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로 제한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코레일은 서울시가 초기 계획 단계부터 심야작업을 전제로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24년 3월 철도 입체교차시설 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당시 제출한 자료에서 ‘철도보호구역 및 철도횡단구간 심야작업 수행 계획’을 담았다. 또 지난해 11월 제출한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서에도 심야 작업 내용과 소요시간 등을 포함했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코레일에 검토 의견을 요청했고, 코레일은 공사 전 조치사항과 열차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준수사항 등을 회신했다. 같은 해 12월 국가철도공단은 해당 행위신고를 수리·통보했다.
주간 시간대 작업승인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업은 열차 운행이 중지된 심야시간대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낮 시간대에는 운행 중인 열차에 영향을 줄 우려가 높아 심야 차단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사고 지점인 서소문 건널목은 KTX·일반열차·전동열차 등이 차량기지로 이동하는 핵심 구간”이라며 “장시간 연속 차단 시 전국 열차 운행 차질과 국민 불편이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는 평일 기준 총 346회 수준이다. 이 가운데 영업시간대인 오전 4시30분부터 자정까지 334회가 집중돼 있으며, 열차 차단시간인 오전 1시부터 4시30분까지는 열차 운행이 없다.
코레일은 또 사고 당일 현장 상황 공유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당일 새벽 승인된 야간 차단작업 시간은 오전 1시 33분부터 4시 30분까지였다. 코레일은 “야간작업 중 단차가 발생한 사실과 그로 인해 주간에 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시공사나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
또 오전 8 시15분 진행된 주간 작업 승인 과정에서도 단차 발생에 따른 안전진단 작업이라는 설명 없이 ‘위험지역 외 주간 일상작업’으로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현대차 양재 사옥 첫 방문…정의선 회장 환영합니다[젠슨황 2차 깐부회동]](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080078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