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교육청은 4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26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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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을 묻는 설문에 경기도민 32%, 교직원 25%, 학생 18%는 ‘인성교육’을 1순위로 지목했다. ‘학력 향상 교육과정’은 학부모 31%가 1순위로, 경기도민 19%와 교직원 22%는 2순위로 선택했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으로 경기도민은 경기인성교육(32%)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학력 향상 교육과정(19%)과 디지털 시민교육(9%) 등 순이었다.
학생 역시 경기인성교육(18%)을 1순위로 꼽았으며, 자율선택급식(18%, 학력 향상 교육과정(9%) 등이 뒤를 이었다. 교직원 1순위는 경기인성교육(25%), 2순위 학력향상 교육과정(22%), 3순위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20%)로 집계됐다.
이처럼 도민과 학생, 교직원은 우선순위 교육정책 1순위로 경기인성교육을 선택한 반면,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정(31%)을 1순위로 꼽았다. 경기인성교육은 23%로 2순위에 머물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3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균형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을 위한 여건과 방법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여론조사를 주관한 정종원 리서치앤리서치 연구본부장은 “지난 3년간 제5대 주민직선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의 우선순위 정책과 경기교육 정책의 목표가 정확히 일치하는 만큼 4년 차의 전망이 밝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도민 ±2.51%포인트, 학생은 ±1.05%포인트, 학부모는 ±1.76%포인트, 교직원은 ±1.64%포인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