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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금융산업대상]NH농협손보, 1명만 가입해도 온가족 보상…우수·독창성 빛나

김경은 기자I 2017.01.25 17:30:00

''2017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대상'' 손해보험협회장상

25일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대상’에서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한 오성근(오른쪽)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이 시상자로 나선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17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대상’ 손해보험협회장상을 받은 NH농협손해보험은 ‘무배당 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으로 상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 상품은 가족 중 1명만 가입하면 가족 운전자 모두 부상치료비, 벌금비용,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이 보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지난해 11월 6개월간의 배타적 상품 판매권을 받기도 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농협손보는 출범 후 처음 받았다. 농협손보는 가족운전자 담보 등 독창성이 인정돼 약 6개월간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으며,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에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상품은 급증하는 고령운전자 사고에 대비해 가입연령을 80세로 확대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시 운전면허를 소지한 가족 운전자 모두에게 부상치료비, 벌금비용, 변호사선임비용, 사고처리지원금 등을 보장한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출범 이래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인 만큼 의미가 깊고, 고객의 수요에 맞는 보장혜택과 계약유지의 편의성이 확대돼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NH손해보험은 또 농촌, 손해보험, 지역사회 등 3가지 사회공헌활동 테마를 선정, 임직원 1인당 연평균 12시간을 기록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했다. 연간 사회공헌액은 6억1315만원으로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꼽힌다.

오재인 심사위원장은 “무배당 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이배타적 상품 판매권을 받는 등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데다 회사와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온 점이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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