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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신한BNPP)은 신규 통일펀드인 ‘신한BNPP원코리아플러스증권투자신탁’을 출시하기로 하고 판매사와 출시시기를 놓고 최종 협의 중이다. 이 펀드는 기존 통일펀드와 달리 중국 주식을 전체 자산의 10% 수준으로 투자해 남북 경협뿐 아니라 북중 경협의 수혜도 노리는 게 특징이다.
신한BNPP 관계자는 “중국의 소비재와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재 섹터 등에 속한 기업 등을 10% 비중으로 투자하는 펀드”라며 “이들 섹터에서 140개 종목을 골라내고, 리서치를 통해 최종적으로 10~20개 종목을 선정해 펀드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90%에 해당되는 국내 주식의 경우 남북 경협 단계에 따라서 수혜 종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철도와 도로, 항만, 전력 등 인프라 종목을 담고, 추후 경협이 진전되면 물류와 관광 등으로 투자 대상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 설정된 통일펀드는 총 18개로 남북 경협 기대감에 올 상반기 3개, 하반기 1개 등 총 4개의 펀드가 새롭게 설정됐다. 하지만 수익률은 부진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통일펀드 전체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4.5%를 나타냈다.
다만 최근 반등 흐름을 보이는 등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설정된 통일펀드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3.45%로 전체 18개 가운데 마이너스(-)를 기록한 펀드는 없었다. 개별 펀드로는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그레이터코리아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주식]ClassA’가 최근 한달 4.91%의 수익을 내며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와 같은 코스피 대장주와 현대건설(000720)과 한국가스공사(036460)와 같은 인프라, 우리은행(000030) KB금융(105560) 등 금융주들이 담겨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반도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이들 이를 주로 담은 통일펀드의 수익률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BNPP 관계자는 “통일펀드도 주식형 펀드다보니 연초 이후 조정장을 겪으며 수익률이 하락한 것”이라며 “최근시장이 반등하면서 경협 관련 테마가 주효할 것으로 전망돼 상품성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