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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회를 맞는 SVI 스타트업데이는 매년 12월 한 해의 주요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행사 1부에선 SVI에 입주 기업 중 기업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3개사에 대한 표창과 이에 기여한 임직원 8명에 대한 시상이 수여됐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의 팀멘토링 시간을 마련해 스타트업 10개사 대상으로 2019년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멘토·멘티 데이’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계속해서 정준 쏠리드 대표가 ‘기업이라는 마라톤에 즐겁게 도전하라’는 주제로 오픈 멘토링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KT 사내벤처 1호로 시작해 1998년 창업 후 통신장비 분야에 집중,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을 성장시킨 스토리를 공유했다. 정 대표는 창업자로서 자신의 사업 분야에 대한 확신과 집중, 인내, 끈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올 하반기 SVI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PSWC’에 참여한 기업 7개사의 소개 등 관련 이야기를 담은 톡투유(톡톡튀는 투자 유치 이야기)도 진행했다. 한인배 SVI 센터장은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낸 입주기업들을 함께 축하하고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떨쳐버리자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SVI는 내년에도 창업기업을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