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3.7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20만 712주를 장내 직접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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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제약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의 핵심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회사의 미래 성장 잠재력과 견고한 본질 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 수준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경영진의 강한 판단이 반영된 조치다. 신탁 계약을 통한 간접 취득이 아닌 회사가 직접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을 택해 주주환원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실천으로 입증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완수한 대규모 자금 조달 행보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케이엠제약은 지난 14일 최고경영진이 사재를 출연해 참여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며, 지난 24일 약 10억원 규모의 증자 대금 납입을 100% 완료했다. 해당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 908,265주는 오는 8월 7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10억원 규모의 자금 확충 직후 3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연이어 단행하며 자본시장과의 약속을 가시적 행동으로 옮긴 셈이다.
경영진의 이 같은 책임경영 행보는 최근 발표된 경영쇄신책과 궤를 같이한다. 백승원 케이엠제약 대표는 지난 16일 주주서한을 통해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한 주주들의 우려에 사과하며, 자산 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생산설비 고도화, 연구개발(R&D) 투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고강도 기업가치 회복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사업적 측면에서도 체질 개선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대표 히트 상품인 ‘뽀로로 치약’을 앞세워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권역 수출을 가파르게 늘리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도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달성 중이다. 최근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까지 확보해 하반기 K컬처 연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도 확보한 상태다.
백 대표는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수한 뒤 즉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는 것은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주주환원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실적 개선과 동시에 다각적인 밸류업 전략을 가동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새롭게 세우는 강력한 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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