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전국 첫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센터 출범…포항형 통합돌봄 본격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홍석천 기자I 2026.07.16 15:32:23

포항의료원에 방문의료센터 개소…의료·돌봄 연계해 재택의료 강화

[포항=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을 기반으로 한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하며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에서 ‘포항시 방문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방문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방문의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관리, 퇴원환자 연계, 만성질환 관리 등을 제공하고 복지·요양서비스까지 연계하는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급증하는 재택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병원 중심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 중심 돌봄으로 확대하려는 정부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 기반의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했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 기반의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했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앞서 2024~2025년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료센터 개소는 의료와 복지, 요양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포항형 통합돌봄 모델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단순 방문진료를 넘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만성질환을 지속 관리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와 장기요양까지 연계해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문의료센터 구축에 기여한 포항의료원 관계자들에게 포항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추진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센터 개소는 의료와 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