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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3% 감소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2분기 연속 하락세다.
이 같은 서울반도체의 실적 저조는 베트남 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고정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초기 생산안정화 비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조명용 LED 시장 환경이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서울반도체 역시 1·2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상승했고 올 3분기부터는 성수기로 인해 가동률이 증가, 연결손익의 부담이 줄고 수익증가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