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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들의 성공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 ‘모범택시3’는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력,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세계관을 완성시키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어우러져, ‘작감배(작감+감독+배우)’의 호흡이 역대급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반환점을 돈 ‘모범택시3’가 멈출 줄 모르는 흥행 질주로 ‘모범택시’ 시리즈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 ‘모범택시3’는 8화 시청률 기준으로 최고 15.6%, 수도권 12.9%, 전국 12.3%를 돌파하며 시즌3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또한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의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4.1%, 최고 5.19%까지 상승하며 12월에 방송된 전 채널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올킬했다.(닐슨 코리아 제공)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2월 2주 차 화제성 순위에서도 4주 연속으로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수성하며, 적수 없는 흥행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 같은 ‘모범택시3’ 열풍의 요인 중 하나로, 시즌3만의 빌런 열전이 주목받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에피소드형으로 구성되는 드라마인 만큼, 극의 전체를 이끌어가는 ‘무지개 히어로즈’ 도기(이제훈 분), 장대표(김의성 분),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 뿐만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의뢰인과 빌런 역시 주목받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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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턴을 이어받은 윤시윤은 전직 변호사이자 중고차 사기 카르텔의 정점인 ‘차병진’ 역을 맡아 섬뜩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캐릭터를 위해 극한의 체중 감량까지 불사한 윤시윤은 방송 직후 “윤시윤인지 못 알아봤을 정도다”, “윤시윤이 악역을 이렇게 잘 소화할 줄 몰랐다”라는 극찬을 끌어내기도 했다.
가장 최신 회차인 5~8화 에피소드에 등장한 음문석은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 살인, 시신 암매장, 패륜 범죄 등 온갖 악행을 일삼는 최악의 사이코패스 ‘천광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음문석은 무려 4회차로 구성된 대형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답게 소름 끼치는 광기로 대미를 장식, ‘무지개 히어로즈’가 행하는 참교육의 카타르시스를 극으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의 활약을 토대로 ‘모범택시3’의 빌런 캐스팅에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 속에서 장나라가 다음 주자로 나선다. 장나라는 걸그룹 출신의 연예 기획자 대표인 ‘강주리’ 역을 맡아 성공한 사업가의 얼굴 뒤에 가려진 뒤틀린 내면과 탐욕을 그려낼 예정이다.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하는 장나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범택시3’의 빌런 열전을 이어갈 장나라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인다.
‘모범택시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9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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