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파리넬리’를 통해 돋보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카운터테너 겸 뮤지컬 배우인 루이스 초이가 자신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담은 신곡 ‘행복’을 발표한다.
이번 곡은 2017년 사계(四季)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유치환 시인의 시 ‘행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사계(四季) 프로젝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가지의 테마로 루이스 초이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명 시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4가지 곡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봄’ 테마의 ‘행복’은 시를 옮긴 아름다운 노랫말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살리에르’ 등의 이진욱 음악감독이 함께 작업했다.
최근 루이스 초이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오는 6월에는 ‘K-컬쳐쇼 별의전설’의 베트남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투어, 일본 콘서트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소속사 HJ컬쳐는 “이번 사계 프로젝트를 통해 루이스 초이의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뮤지컬 ‘파리넬리’에서의 강렬한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루이스 초이의 ‘행복’은 16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또 HJ컬쳐 유튜브, 네이버 채널, 페이스북 등을 통해 녹음실 스케치를 담은 뮤직비디오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