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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최근 분위기도 우호적이다. 지난 6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만나 친밀한 유대감을 보였다. 당초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된 상황에서 성사된 이 회동은 이 대통령에게 적잖은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지난 7월 30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를 예방하고, 이 대통령의 안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견도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도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치권 관계자는 “통상 한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우선적으로 진행한 뒤 다른 나라와의 외교 일정을 조율해왔다”며 “이번 회담도 외교 정상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미 정상회담은 15일 광복절 국민 취임식 이후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한일 정상회담은 8월 말 또는 9월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연달아 열릴지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며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변수는 일본 내 정치 상황이다. 이시바 총리는 최근 선거에서 패배하며 자민당 내 입지가 위축된 상태다. 그의 거취에 따라 한일 정상회담 추진 속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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