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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는 원희룡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과 나경원 전 의원 등도 거론됐지만, ‘정치신인’ 최 전 원장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서울 서초구갑에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을, 충북 청주 상당구엔 정우택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특히 조 전 서초구청장은 당의 반대에도 지역구 출마를 위해 구청장을 사퇴한 데에 책임을 묻기 위해 5% 감점의 패널티가 적용됐음에도 4명의 후보들을 따돌리고 공천을 받았다. 서초구갑에는 이혜훈·전희경·정미경·전옥현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 원장은 “오늘 경선에서 (조 전 구청장이) 과반을 획득해서 오늘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당초 해당 지역구 경선이 5파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과반을 획득하기가 쉽지 않아 상위 두 사람이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4선 의원 출신으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정 전 의원도 청주 상당에서 김기윤·윤갑근 2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5선 국회의원이 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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