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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 설립 초기 액트파이브 투자자였던 지온인베트스먼트가 텐센트에 지분을 넘겼다. 지온인베스트 측은 “작년 말 기준으로 텐센트에 액트파이브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액트파이브 초기 투자 당시 30% 가량 지분을 확보한 바 있으나, 그동안 한 차례 지분을 정리한 바 있어 최종적으로 텐센트가 넘긴 지분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알려지자, 액트파이브에 투자했던 룽투코리아 주가가 들썩였다. 그러나 룽투코리아 IR측은 “작년 말 기준 액트파이브 지분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다만 지분을 넘긴 대상이 텐센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2019년 6월 액트파이브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44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한 바 있다.
액트파이브는 ‘던전앤파이터’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8년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열혈강호M’을 국내 출시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5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최근엔 열혈강호M 북미 구글플레이 출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