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조양호 회장 관련 고발 건을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30일 조세포탈 혐의로 조 회장을 고발한 바 있다.
조 회장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온 서울국세청은 조 회장 남매가 부친인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家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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