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진 아이로봇(IRBT)은 4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12개월 존속 여부에 대해 중대한 의문이 있다고 밝히면서 1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아이로봇의 주가는 37.08% 하락한 3.97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지난해 11월 6일 35.2% 급락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하락률이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아이로봇은 4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과 매출 감소를 보고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52달러로 전년 동기 -2.28달러보다 손실폭이 커졌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PS는 -2.06달러로 예상치 -1.73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1억7200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44% 감소하며 예상치 1억8100만달러를 밑돌았다.
아이로봇은 현재 주력 대출기관과의 기존 대출 조건을 수정하고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캐너코드 제뉴이티와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자문사로 고용해 회사 매각 등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리 코언 아이로봇 CEO는 “전날 진행된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제품 발표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회복하고자 한다”면서도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자 심리, 불확실한 관세 환경,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신제품의 성공 여부 또한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로봇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재무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2024년 재무제표 기준 향후 12개월 동안 회사가 계속해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중대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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