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MCD)는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 고객 발길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7달러로 예상치 2.66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59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 감소하며 예상치 61억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3.6% 줄어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소비자들이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면서도 “맥도날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며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발표 후 오전 9시 6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맥도날드 주가는 1.54% 하락한 314.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맥도날드 주가는 올해들어 10.3% 상승하며 같은 기간 5.3% 하락한 S&P 500 지수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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