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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특별승진’

김미희 기자I 2020.07.01 17:55:39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특별 승진 임용했다.

성남시는 1일 시청 토지정보과 소속 김기한(39) 주무관을 시설 7급에서 6급으로 특별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앞서 5월 28일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고 각 부서 추천 공무원 대상으로 적극성, 시민체감도, 난이도, 창의성, 전문성, 확산가능성 등 5개 분야를 심사해 5명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선발자 가운데 김기한 주무관을 특별 승진 임용 대상자로 결정했다.

특별 승진 임용된 토지정보과 김기한 주무관은 ‘전국 최초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비행장 조성’을 통해 드론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성남시 면적의 82%가 관제공역에 해당해 국방부 비행승인 지침에 따라 공익 목적외 비행이 불가해 성남시에 입주한 56개 드론 기업체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경기도, 중앙부처, 공군과 수차례 협의 및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다.

이러한 실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년 지방규제개혁 경진대회’ 최우수상,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9 규제개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분야에서도 선제적으로 드론을 도입하여 정밀지도 구축,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점검, 항공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했다. 4차산업 핵심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행정이 당연한 공직문화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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