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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형 뉴딜펀드’, 첫날 완판 행진…1370억원 소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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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1.03.29 18:45:33

포스증권·유안타·신한·하나·한투 등
약 20%까지 위험 우선 분담 ‘장점’
“투자자 수요, 판매 전부터 뜨거워”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국민참여 정책형뉴딜펀드(이하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판매사는 첫날부터 배정 물량을 소진했다. ‘완판’(완전판매) 행진 덕분에 예정된 판매 시점 보다 빨리 일반 투자자 모집 규모 1370억원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한국포스증권는 이날 배정된 국민참여 뉴딜펀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공지했다. 4년 만기 폐쇄형 펀드로 계좌당 1억원으로 투자한도를 정했지만 이날 오전 모두 팔려나갔다. 한국포스증권 외에도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도 배정 물량을 이날 모두 판매했다.

뉴딜펀드 구조도(제공=금투협)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판매 이전부터 가입을 희망했던 투자자들의 수가 배정된 물량 보다 많았던 터라 빠르게 팔려나갔다”고 설명했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정부가 자본시장을 통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그 결실을 다수의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목표 금액은 정부 재정 600억원, 공모펀드 1370억원, 하위펀드 운용사 최소 30억원 등을 포함해 총 2000억원이다. 디에스, 밸류시스템, 신한, 씨스퀘어, 오라이언, 지브이에이, 타임폴리오(펀드 2개), 파인밸류, 포커스 등 9개 운용사가 10개의 사모펀드(모펀드)를 운용하고, 골든브릿지운용, 신한운용, IBK운용, KB운용, 한화운용이 이들을 골라 담아 재간접 투자하는 형태로 공모펀드(자펀드)를 운용한다.

공모 펀드를 통한 일반 투자자의 선순위 투자 요건으로 펀드 손실이 일부 방어된다는 점이 가장 큰 미덕이다. 정부 재정 20% 및 사모펀드 운용사 최소 1.5% 등 후순위 투자 비중이 21.5%에 달한다. 선순위 출자금에 대해 20%까지 수익을 우선 배정 받는다. 즉 일반 개인 투자자는 최대 21.5%까지 모펀드의 손실을 보전 받을 수 있고, 수익이 났을 때는 상대적으로 더 나은 수익률을 챙길 수 있다는 의미다. 또 600억원의 정책자금이 펀드 별로 출자돼 각 펀드 규모의 약 30%를 구성한다

예정된 판매 일정은 4월 16일까지다. KB국민은행, KB증권의 경우 4월 1일부터 4월 16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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