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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중국 하북외국어대와 보건의료·K-뷰티 교육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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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7.28 14: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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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학생 연수단 초청…첨단 실습시설·병원 등 교육 인프라 체험
공동학위·학점교류 가능성 논의…글로컬대학 기반 국제협력 강화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중국 하북외국어대학과 보건·의료 및 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협력을 확대한다. 단순 학생 교류를 넘어 공동학위와 학점교류 등 실질적인 공동 교육 프로그램 구축도 추진한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북외국어대학 및 부속고등학교 교직원 3명과 학생 12명을 초청해 하계연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양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대구보건대의 첨단 실습시설을 비롯해 대구보건대학교병원과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찾아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과 임상교육 환경을 살펴봤다. 대구와 경주 일원에서는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두 차례에 걸친 실무회의에서는 보건·의료와 K-뷰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중국 하북외국어대학 및 부속고교 교직원·학생 연수단 환영식에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21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중국 하북외국어대학 및 부속고교 교직원·학생 연수단 환영식에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첫 회의에는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 치기공학과가 참여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두 번째 회의에서는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참여해 K-뷰티 교육과정과 실습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양 대학은 공동학위제와 학점교류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도 검토했다. 특히 양국의 보건의료 관련 국가고시와 학사제도, 법적 제약 등을 공유하며 실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조건을 점검했다. 향후 행정 절차와 교육과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류를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하계연수는 양 대학이 교육 역량을 공유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대학과 실질적인 교육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글로벌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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