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LG생산기술원 방문…‘상생형 AI 스마트공장’ 확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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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3.13 15:56:38

대기업 제조 AI 기술 중소기업에 공유…스마트제조 확산 논의
내년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지원 규모 확대 추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LG생산기술원을 찾아 대기업의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상생형 제조 혁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 장관이 경기 평택 LG생산기술원을 방문해 ‘상생형 AI 스마트제조’ 구축 현장을 시찰하고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제조 AI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한 장관을 비롯해 LG전자와 LG생산기술원 관계자, 사업 참여 중소기업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LG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연과 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대기업이 보유한 제조 AI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LG전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한 AI 솔루션과 스마트공장 솔루션, 자동화 장비와 제어기, 센서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제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고 9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제품 설계와 생산 공정 개선을 위한 AI 솔루션 구축과 함께 전문가 기술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네오플라테크와 상일코스템 등 사업 참여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 확대 방안과 상생형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LG생산기술원은 1987년 경기 평택에 설립된 LG전자 소속 연구 조직으로 가전,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로봇 물류 자동화, 협동로봇 공정 솔루션 등 제조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 장관은 “글로벌 제조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를 제조에 더하는 스마트제조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기업이 보유한 우수 제조 AI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상생형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26년에는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전환이 제조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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