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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세훈 '종묘 앞마당' 초고층 건물 개발계획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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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5.11.11 12:06:31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 서면브리핑
"세계 유산 지위 잃을 수도 있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서울시가 세운4구역에 초고층 빌딩을 짓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공시한 것과 관련해 “즉각 초고층 건물 개발계획을 철회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1호 종묘의 앞마당을 훼손하는 일에서 손 떼라”고 촉구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세훈 시장 1기 시절의 전시행정 실패에서 교훈을 얻기는커녕, 그때의 잘못을 답습하려는 행태가 참담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사진은 6일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모습.(사진=연합뉴스)
권 대변인은 “유네스코 등재 당시 우리나라는 종묘 인근에 고층 건물을 개발하지 않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면서 “그럼에도 서울시는 유네스코가 권고한 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채, 오히려 개발 제한 조례까지 개정해 이를 묵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유네스코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세계유산 지위를 잃을 수 있다”면서 “독일의 엘베 계곡, 영국의 리버풀 해양 상업 도시가 개발 논리를 앞세우다 세계유산 지위를 박탈당한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소프트파워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서울시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저버리고 국제기구의 권고마저 외면하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은 대한민국 역사 앞에 죄를 짓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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