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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李 대통령 취임에 국정기조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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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6.04 16:40:07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 맞춰 경기 부천시가 신속히 국정기조 대응에 나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창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부시장과 실·국·소장, 구청장,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해 시정 전반과 변화될 국정기조에 대응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4일 시청 창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이들은 새 정부의 10대 공약 관련 지역 현안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지역화폐 발행 확대 △통합돌봄 체계 구축 △K콘텐츠산업 기반 강화 등이 앞으로 부천시 역점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분야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또 조 시장이 올 1월 새해 핵심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던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과 연계할 이 대통령의 기본사회 관련 공약도 빠짐없이 챙겼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단계적 추진 △준고속열차 소사역 정차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조성 △원도심·신도시 스마트 도시화 △제2경인선 옥길·범박 경유 등에 대한 사업별 계획도 점검했다.

부천시는 민선 8기 때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첨단기업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입주 협약을 체결했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부천 과학고를 유치하는 등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주요 시정 현안이 이재명 정부 공약사항에 다수 반영돼 있어 향후 부천의 대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이 열린 지금이 부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안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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